:::::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111-2번버스 버스 기사님

글 : 인천시민 (2017-12-03 01:04:22)

12월 2일 저녁 10시30분경 부평에서 게산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제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대 20분뒤인 50분경에 갑자기 기사님이 화를 내시면서 전화를 끊던가 안들리게 뒷자리가서 전화 하라구 화내시면서 얘기하셨고 무서운 마음에 전화를 끊고 좋게 얘기해주셔도 되지 않냐구 말씀 드렸더니 더 화내시면서 저 때문에 운전을 못하신다고 계속 걸리적 거렸다고 계속 화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못내리고 무서워서 다른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집까지 왔습니다.제가 버스에서 전화를 한건 잘못 이지만 죽을 만큼 큰 잘못인지는 모르겠고 좋게 얘기해주셨으면 죄송하다고 끊었겠지만 그런 말을 듣고나니 내가 제가 제 돈주고 탄 버스에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평소 버스에서 시끄럽게 떠드시는 분들에게 다 주위를 안주시고 힘없는 여자아이 소년이어서 그런게 행동하신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남자였다면 그런씩으로 얘기하셨을까요??제가 아줌마였다면 그런씩으로 하셨을까요??힘이없다는 이유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저는 자주 버스를 타고 가끔 전화를 합니다. 그런대 이런 식으로 화내시는 기사님은 처음입니다.제가 잘못했다면 기사님에게 사과를 드리겠지만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저는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나이가 많다면 더 좋은 방법으로 좋게 말하셨을거 같은데 그날 기분이 않좋다 하더라도 서비스 직업인 이상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버스를 많이 타고 다녀야합니다.그런대 이번일로 약간의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실수 있습니다.그렇지만 그건 직접 당해보시지 않은 입장에서는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그 시간은 짧았지만 너무 무섭고 빨리 여기를 떠나고 싶어습니다.
제 말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정신이 없고 가슴이 떨려서 잠을 못자고 새벽에 계속 글을 쓸까 말까 많이 고민하다가 저 말고 다른 피해자 분들이 나오지 않았음 바래서 이런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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